계엄 진상규명 국방특별수사본부 지휘
첫 여군 발탁…준장 진급 후 정식 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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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영(사진) 육군준장(진)이 신임 국방부 검찰단장(직무대리)에 취임했다. 국방부 검찰단장에 여군이 발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 단장은 국방특별수사본부장도 겸직,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지휘하게 된다.
국방부 검찰단은 13일 청사에서 제16대 국방부 검찰단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안 단장은 지난 9일 ‘소장 이하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준장으로 진급했다.
안 단장은 국방부 검찰단 소관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군검사와 수사관을 지휘·감독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출범한 국방특별수사본부를 이끈다. 12·3 계엄 관련 진상규명과 처벌을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인 국방특별수사본부는 군검사와 수사관, 군사경찰 수사관 등 40여 명 규모로 구성됐다.
안 단장은 직전까지 국방부 검찰단 내부에 설치된 ‘내란사건 공소유지 태스크포스(TF)’에서 TF장을 맡았다. 법무병과 주요 보직도 두루 역임했다. 안 단장은 2002년 군법무관 임용 후 육군수도방위사령부 법무참모, 고등군사법원 고등군판사, 합동참모본부 및 육군2작전사령부 법무실장, 육군본부 인권정책과장, 육군검찰단장 등을 거쳤다.
안 단장은 준장 진급 후 정식으로 국방부 검찰단장 보직을 맡게 된다. 안 단장은 “법과 규정에 따른 검찰권 행사를 통해 군사법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하고 인권 친화적인 수사를 통해 국민과 장병으로부터 신뢰받는 검찰단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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