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우방국’ 네덜란드와 실질적 협력 확대 뜻 모아

입력 2026. 01. 13   17:00
업데이트 2026. 01. 1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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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차관, 테엔만 장관 면담
국방·방산협력 등 다영역 의견 공유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과 헤이스 테엔만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이두희(왼쪽) 국방부 차관과 헤이스 테엔만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1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헤이스 테엔만 네덜란드 국방부 획득·인사장관을 만나 양국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 지역안보정세 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차관과 테엔만 장관은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 속에서 양국이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고위급 교류 △방위산업 △인공지능(AI)·우주·사이버 등 국방 분야 여러 영역에서 정보 공유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이 차관은 네덜란드가 6·25전쟁 당시 전투병력을 파병한 우리의 전통적 우방국으로서, 유엔사 회원국 참여를 비롯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지속적인 기여에 감사 인사를 표했다. 아울러 북한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 간 불법적 군사협력 등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과 북한 비핵화를 위한 우리 정책에 네덜란드의 지지를 당부했다.

테엔만 장관은 국가 간 안보연계성이 심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양국 간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며 “대한민국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속적인 논의와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네덜란드 국방부에는 국방장관과 획득·인사장관의 복수 장관이 존재한다. 국방장관이 선임장관으로서 국방부와 군을 지휘·감독하고, 획득·인사장관은 국방장관을 보좌하며 방산·군수·인사 등을 담당한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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