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교포 선수 이태훈(35·캐나다)이 LIV 골프 프로모션 대회에서 1위에 올라 2026시즌 LIV 골프 리그에서 뛰게 됐다.
이태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칸토의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3·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써내면서 2위 비에른 헬레그렌(스웨덴·6언더파 134타)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아시안투어 신인왕 출신의 이태훈은 2017년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KPGA 투어에 뛰어들어 3승을 더 거둔 선수다.
또 다른 교포 선수 앤서니 김(40·미국)은 이태훈, 헬레그렌에 이어 3위(5언더파 135타)에 올라 올해도 LIV 골프에서 뛰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앤서니 김은 2012년 돌연 골프를 그만두고 종적을 감췄다가 2024년 LIV 골프를 통해 선수로 복귀했다. 지난해까지 두 시즌을 활동했으나 저조한 성적으로 강등됐다가 이번 대회로 재진입에 성공했다.
2026시즌 LIV 골프 리그는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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