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해외 로케이션 세 번째 작품
서늘하면서 인간적인 조인성표 액션 기대
배우 조인성이 강렬한 첩보액션물로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온다. 조인성은 다음 달 11일 개봉하는 영화 ‘휴민트’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밀수’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크린 복귀작이다.
류승완 감독이 연출한 영화 ‘휴민트’는 비밀도, 진실도 차가운 얼음바다에 수장되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어 선보이는 류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으로 유럽 라트비아에서 촬영했다. 영화 ‘모가디슈’로 첫 인연을 맺은 조인성과 류 감독은 ‘밀수’에 이어 3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작품에서 조인성은 국제범죄 정황을 추적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돼 현지에서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 분)와 접선하며 이야기를 풀어 간다. 특히 조인성만이 소화 가능한 기품 있는 액션 연기가 빛났다는 평.
이 밖에 배우 박정민이 새로운 임무를 받고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되는 북한 국가보위성 조장 박건 역을 맡았고, 박해준은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총영사 황치성으로 분해 박정민과 대립한다. 채선화 역의 신세경은 정보원을 제안하는 조 과장을 비롯해 박건, 황치성까지 모든 인물과 얽히고설켜 있는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도 네 캐릭터 사이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격돌한다’는 문구가 폭풍 전야 같은 긴장감을 예고한다.
류 감독은 “조인성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겸손하면서도 자신감 있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태도, 시나리오 전체 대사를 모두 암기하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고 신뢰를 보였다.
조인성 역시 “서늘하고도 인류애가 느껴지는 시나리오였다”며 장르적 긴장감과 인간적인 정서가 담긴 이야기에 주목해 달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노성수 기자/사진=외유내강
|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