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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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밀도와 환경오염은 정비례할까. 인구가 줄면 환경오염도 줄어들까. 미국 텍사스대 경제학과 교수인 저자들은 꼭 그런 건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중국은 2013년 최악의 스모그 사태를 겪었다. 이후 10년간 인구는 5000만 명이 증가했지만, 미세먼지 농도는 절반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출생률 저하와 관련된 잘못된 인식도 올바로 수정한다. 이들에 따르면 임금 격차와 출생률, 가정 내 공정성과 출생률, 여성의 사회 진출과 출생률, 복지 수준과 출생률 등의 통계에선 뚜렷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는다. 유일한 상관관계는 평등 수준이 높은 곳일수록 사람들이 더 많은 자녀를 낳는다는 것이다. 누군가를 억압하고 사회 공정성을 떨어뜨리는 방식으로는 인구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음을 암시한다고 저자들은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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