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2사단 건봉산대대 박기현 상병

입력 2026. 01. 06   17:00
업데이트 2026. 01. 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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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개인전 동메달


육군22보병사단 건봉산대대 박기현 상병이 전국체전에서 수상한 동메달과 소프트테니스 라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제공=송영빈 소위
육군22보병사단 건봉산대대 박기현 상병이 전국체전에서 수상한 동메달과 소프트테니스 라켓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제공=송영빈 소위



육군22보병사단 건봉산대대 박기현 상병이 부대의 배려에 힘입어 일반전초(GOP) 임무수행을 하면서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 상병은 지난해 10월 제주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입대 전 소프트테니스 선수로 활동했던 그는 2024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하며 최전방 GOP 부대 근무를 자원한 박 상병은 입대 전 기량을 알고 있던 대대장의 권유로 전국체전에 도전했다. 군 복무 중 출전이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부대의 배려로 훈련 기회를 얻었다.

박 상병은 체력단련 시간과 일과 이후 시간을 활용해 훈련을 이어 갔다. 취사장 인근 벽면에서 벽치기 훈련을 하고, 체력단련실에서 근력운동을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그 결과 박 상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량을 발휘해 동메달을 획득했고 부대 복귀 후 전우들의 박수를 받았다.

박 상병은 “부대와 전우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코트 위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던 것처럼, 군에서도 전선의 최북단을 지키는 또 하나의 국가대표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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