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교민 보호 철저”…외교부 상황점검 회의

입력 2026. 01. 04   15:50
업데이트 2026. 01. 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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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 한국인 70여 명 피해 없어
상황 악화 대비 철수 계획 수립

외교부가 3일 오후 미국의 전격적인 베네수엘라 공습과 관련해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현지 체류 한국인의 안전대책 등을 논의했다.

회의는 김진아 2차관 주재로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대변인, 영사안전국장, 중남미국장, 북미국장 등 외교부 본부 담당자와 주베네수엘라 대사관 대사대리, 주미대사관 참사관 등 재외공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김 차관은 향후 현지 상황이 더욱 악화할 수 있는 만큼 계속해서 국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지시한 것처럼 상황에 따라서는 교민 대피·철수가 이뤄져야 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련 계획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필요시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베네수엘라 사태 관련 보고를 받고 철저한 교민 보호와 상황 악화에 대비한 치밀한 철수 계획 수립을 지시한 바 있다.

외교부는 계속해서 베네수엘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베네수엘라에 체류 중인 한국인은 수도 카라카스 50여 명을 포함한 70여 명이며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한국인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외교부는 앞서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베네수엘라를 공습해 반미·좌파 성향의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을 축출했다. 외신에 따르면 수도 카라카스 전역에서 폭발이 발생했고 항공기 소음과 검은 연기 등이 관측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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