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교실 작품 판매 수익금 전액
레바논 여성 경제적 자립 돕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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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평화유지단(동명부대)은 퀼트교실을 통해 제작한 작품 판매 수익금 1000달러(약 144만 원)를 최근 지역 내 알 하난 장애인 학교에 전액 기부,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퀼트교실 교육생들이 지난해 7월부터 약 20주간 만든 가방, 파우치, 키링, 색동지갑 등 작품 100여 점을 △퀼트교실 작품 전시회 판매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마켓 행사 △한국부대 자체 판매 등으로 마련한 것이다. 기부금과 함께 과자 선물세트 200개(216만 원 상당)도 전달했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현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민군협력 활동을 실현하기 위해 퀼트교실을 운영했다. 민사작전부사관인 김언숙 상사가 교관으로 참여해 기본 바느질부터 고급 퀼트 기법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동명부대는 퀼트교실을 통해 우수 교육생 1명을 선발해 교관으로 양성했으며, 현지 여성이 교관이 돼 또 다른 여성들을 교육하는 자립형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호준(대령) 동명부대장은 “퀼트교실은 기술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민군협력 활동”이라며 “학생들에게 작은 기쁨이라도 전하기 위해 과자 선물세트를 함께 준비했는데 아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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