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예치은행으로 하나은행 선정
방위사업청(방사청)은 3100억 원 규모의 ‘제2기 방산기술 혁신펀드’를 조성해 2026년도 방위산업 투자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펀드 조성을 위한 예치은행으로는 하나은행이 선정됐다.
이 펀드에는 하나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이 각각 1500억 원과 50억 원을 출자하고, 다른 민간자금 1550억 원도 매칭 방식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2022년 13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1기에 이어 2기도 조성됨에 따라 방산기술 혁신펀드는 4400억 원 규모로 확대된다.
2기 펀드는 모(母)-자(子) 펀드 구조로 운영된다. 예치은행 등의 모펀드 출자를 토대로 민간투자자 자금을 매칭해 자펀드를 결성한 뒤 기업에 투자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자펀드는 1~3호, 총 3개로 구성된다. 1호 자펀드는 하반기부터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대상은 방위산업 중소·중견기업 중 국방첨단전략산업 분야 관련기업과 혁신성 높은 방산기업, 방위산업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2기 혁신펀드 추가 조성은 기존 1기 혁신펀드의 성과를 확장해 방위산업 전반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방사청은 첨단기술 기반의 유망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