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1월부터 가동한다. 우수 인재 선발부터 육성·운영, 전역 지원까지 인사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 31일 국방부에 따르면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은 인사자료와 공공 데이터베이스(DB) 등을 수집·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인재선발’ ‘인재 육성·운영’ ‘전역지원’ 등 3개 플랫폼으로 구성된다.
인재선발 플랫폼은 군별 분산된 모집 창구를 단일화하고, 행정안전부 마이데이터와 연동해 ‘종이 없는 원서접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지원자인 국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재 육성·운영 플랫폼은 장병 개인 역량을 고려한 적재적소 보직 배치를 지원한다. 전역지원 플랫폼은 전역 예정 장병과 군무원에게 국가보훈부·고용노동부와 연계해 맞춤형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한다.
인사 실무자의 업무 환경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업무자동화기술(RPA)을 도입해 단순·반복 업무를 AI 로봇이 처리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선발·복무·전역 분야 인사관리체계가 분산 운영되면서 체계 간 자료 연계와 종합적인 분석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방부는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인사운영 환경을 구축하기로 하고 2022년 12월부터 3년에 걸쳐 시스템을 개발했다.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은 “스마트 인재관리시스템은 디지털 기반 국방 인사업무 수행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구축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인사업무 환경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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