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추위에도…최상의 전투준비태세 유지는 계속된다

입력 2025. 12. 30   17:11
업데이트 2025. 12. 3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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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수기사, 전투장비 점검·정비
혹한기 훈련 기동성·지속성 보장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수기사 장병들이 전투장비 대상 점검·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수기사 장병들이 전투장비 대상 점검·정비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정민 대위



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이 새해 혹한기 훈련을 앞두고 전투장비 점검·정비 활동에 매진하며 최고도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수기사는 30일 “사단 전 제대가 이달 전투장비 점검·정비 활동을 집중 전개했다”며 “혹한의 환경에서 장비 성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실전 상황에서 기동·화력·지속지원 능력을 발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수기사는 전차·장갑차·자주포 등 기계화부대 핵심 전력을 중심으로 △시동 및 동력계통 점검 △유압·연료·윤활계통 동결 대비 조치 △혹한기 전용 소모품 교체 및 예비부품 확보 등 혹한기 맞춤형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장비 운용 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상황을 가정한 현장 조치 숙달을 병행해 장병들의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했다.

수기사는 앞으로도 기계화부대의 특성을 고려해 군수참모처를 중심으로 연중 적시적인 기술검사 및 정비지원, 계절별 특별지도방문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을 확보한 가운데 훈련의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이정환(중령) 군수참모는 “기계화부대의 기동성과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적시적인 군수지원체계를 유지하고, 준비태세 확립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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