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아워 사수’ 항공의무후송 협력체계 구축

입력 2025. 12. 29   16:52
업데이트 2025. 12. 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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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사·국군대전병원, 발전방안 논의
향후 훈련에 공군 항공전력 지원 지속

 

차준선(왼쪽) 공군작전사령관이 29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만나 항공의무후송 협력체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차준선(왼쪽) 공군작전사령관이 29일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만나 항공의무후송 협력체계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작전사령부(공작사)와 국군대전병원이 응급환자의 생사를 가르는 골든아워 확보를 위한 항공의무후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작사는 29일 “차준선(중장) 사령관이 부대에서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접견하고 항공의무후송체계 협력·발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접견은 2025년 후반기 합동 도서종합방어훈련의 하나로 최근 진행된 국군대전병원 훈련에 공군이 탐색구조헬기 전력 지원을 반영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자 마련됐다. 당시 훈련은 전·평시 서북도서지역 침투와 국지도발 시 전·사상자 발생상황 등에 대비해 전방 전개 외과팀의 임무 정립·숙달을 목적으로 전개됐다.

접견에서 차 사령관과 이 원장은 전·평시 도서지역, 철도, 산악지형 등 제한사항을 극복하고 응급환자를 신속히 후송하기 위해 항공의무후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 차 사령관은 “앞으로도 공작사는 항공의무후송 훈련에 공군 항공전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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