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조종사 8명 출격 준비 완료 “이제는 실전이다”

입력 2025. 12. 26   17:12
업데이트 2025. 12. 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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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투비행단, 교육수료식
고등비행교육 수료한 조종사들
16개월간 KF-16 활용 실전적 훈련

 

공군20전투비행단이 지난 26일 KF-16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교육수료식을 거행한 가운데 교관과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경률 원사
공군20전투비행단이 지난 26일 KF-16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교육수료식을 거행한 가운데 교관과 수료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김경률 원사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최전선에서 활약할 8명의 최정예 전투조종사가 탄생했다.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은 지난 26일 단본부 대회의실에서 ‘KF-16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CRT) 교육수료식’을 거행했다.

전환 및 작전가능훈련은 고등비행교육을 수료한 조종사들이 전투비행대대에서 전투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공대공·공대지 작전 등을 실전적으로 훈련하는 과정이다.

이날 수료한 교육생들은 지난해 9월 교육에 입과해 약 16개월간 KF-16 전투기를 활용,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성적우수 교육생 시상도 전개돼 최상현 대위가 작전사령관상, 김현범 대위가 전투사령관상, 김민형 대위가 비행단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교관 시상에서는 최광윤 소령과 표민규 소령(진)이 각각 작전사령관 표창, 전투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우수 정비사에게 주어지는 비행단장 표창은 김영준 중사가 차지했다.

작전사령관상을 받은 최 대위는 “훈련을 지도해 주신 교관님들과 안전을 위해 힘써 준 모든 정비·지원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배운 전투조종사의 사명감을 가지고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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