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3함대 3수리창 선거공장 선거팀이 올해 각종 경진대회에서 받은 포상금 100만 원을 24일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에 기부했다.
2014년 설립된 바다사랑 해군장학재단은 해양수호를 위해 헌신하다 전사하거나 순직한 해군 장병의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는 곳이다.
선거팀은 올해 국방기술품질원 주관 ‘군수품 분임혁신대회’를 비롯해 국방군사제안 분야 수상 등 군수·정비 분야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선거팀은 이러한 성과가 개인이나 부서의 성취에 그치지 않고, 해군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뜻을 모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김동길(군무사무관) 선거팀장은 “연말을 맞아 부대원들과 함께 이룬 성과를 나눔으로 이어갈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바다를 지키다 전사·순직하신 영웅들의 가족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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