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 특별상영 기획전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시네마테크KOFA에서 2025년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를 바탕으로 한 특별상영 기획전을 한다.
‘사사로운 영화 리스트’는 전문가들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공개된 작품을 대상으로 보편적 기준을 넘어 개인적 관점과 취향에 따라 선정한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영화제 첫 상영작, 국내 개봉작, TV 방영물, 해당 기간 최초로 공개된 복원작 등 다양한 범주의 작품을 포함한다. 선정에는 영화평론가, 영화제 프로그래머, 기자, 미디어·미술작가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20인이 참여했다.
특별상영 기획전에서는 선정위원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폴 토머스 앤더슨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를 가장 먼저 선보인다. ‘할리우드 대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딸을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강인한 아버지 ‘밥 퍼거슨’으로 분했고 뉴욕·전미·LA영화비평가협회 작품상을 받은 작품이다.
국내에 정식 배급되지 않은 이라크 영화 ‘대통령의 케이크’, 필리핀 영화 ‘마젤란’을 비롯해 뛰어난 작품성으로 주목받은 이란희 감독의 독립영화 ‘3학년 2학기’도 상영된다.
관람료는 무료. 자세한 상영 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
|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해당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