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24일 16전투비행단(16전비)을 방문해 영공방위 임무완수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16전비는 국산기술로 만든 FA-50 경공격기를 운용하며 중북부 영공방위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TA-50 기종을 활용해 전술입문과정(LIFT)을 운영, 최정예 전투조종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국산항공기 도입 국가의 조종사 수탁교육을 지원하는 등 K방산에도 일조하고 있다.
손 총장은 이날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115전투비행대대와 비상대기실을 찾아 24시간 출격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정비사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손 총장은 부대 지휘관들에게 “연말연시는 각종 사건·사고 발생 가능성이 큰 시기인 만큼 군 기강을 엄정히 확립하고, 임무·작업 간 계획-실행-확인-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사건·사고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핵심 임무요원인 조종사와 정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한반도 중북부 영공방위의 핵심전력으로서 자신감과 책임감을 갖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손 총장은 또한 24시간 출동대기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소방중대 병사들과 명랑한 병영문화 조성에 선도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 으뜸병사들도 만나 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손 총장은 “화재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어려움이 많겠지만, 동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임무완수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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