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대대 꼼꼼한 손길로…보금자리 더 따뜻하게

입력 2025. 12. 23   16:47
업데이트 2025. 12. 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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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주거환경 개선 봉사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 1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공병대대는 지난 15~19일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일대에서 장병 15명이 사회취약계층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과 연계해 이뤄진 봉사활동에서 장병들은 저소득·한부모·다자녀 가구, 기초수급대상자, 돌봄 어르신 등 사회취약계층의 집 내부 도배와 장판·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대대는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과 2006년 7월 7일 자매결연을 하고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여 년간 매년 1회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부대는 기술지원,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은 자재구매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송병희(상사) 행정관은 “보유한 기술을 지역주민을 위해 활용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주민들께서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해병대로서 주어진 역할을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포항은하수로타리클럽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발 벗고 나서준 해병대 장병들과 각 클럽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살피는 실질적인 봉사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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