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1보병사단 마천목대대

입력 2025. 12. 23   17:20
업데이트 2025. 12. 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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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보훈단체 어르신 초청
VR 활용 모의사격 등 체험

육군 각급부대 장병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및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온정을 나누며 ‘국민의 군대’를 실천했다. 추위를 온기로 활활 녹인 이들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이원준 기자/사진=부대 제공

육군31보병사단 마천목대대 부대개방 행사 참가자들이 장병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육군31보병사단 마천목대대 부대개방 행사 참가자들이 장병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육군31보병사단 마천목대대는 22일 지역 노인회 및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 6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부대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어르신들이 군 문화를 친숙하게 이해하고, 동시에 장병들이 보훈과 효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론 △부대 소개 영상 시청 △모의사격 체험 △식당·생활관 등 병영시설 견학 △장병 대상 특별강연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가상현실(VR)을 활용한 모의사격을 체험한 뒤 현대화된 병영생활관과 병영식당을 둘러보며 크게 개선된 복무 환경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조선대학교 김병조 교수가 장병들에게 ‘효(孝)’를 주제로 특별강연하며 공동체와 국가를 지탱하는 핵심 가치로서 효의 의미를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주(중령) 대대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께 문을 열고 장병들과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위 임무에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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