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구리병원·아르떼 숨 업무협약
내년 2월까지…총 19점 원내 전시
국군구리병원이 환자·보호자·직원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위한 원내 미술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구리병원은 예술작품 무상 대여·전시 등 문화나눔 사업을 이어오는 아르떼 숨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병원 외래공간에 미술품을 전시했다.
김석영·김재신·홍빛나 등 한국 미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중견 작가들의 수채화와 조형물 등 총 19점이 전시됐다. 구리병원은 전시를 내년 2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이후에도 아르떼 숨과 협조해 3~4개월 주기로 예술작품을 교체하며 전시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엄유식 구리병원장은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병원 환경에 더하는 시도는 큰 의미가 있다”며 “병원을 찾는 모든 분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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