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초청 뜻깊은 연말

입력 2025. 12. 21   16:50
업데이트 2025. 12. 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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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기관·멘토들과 소통·교류의 장
크리스마스 선물 나누고 공연도 즐겨

국가보훈부(보훈부)는 20일 서울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년 히어로즈 패밀리 소통·교류의 날’을 열고 뜻깊은 연말을 보냈다.

보훈부는 2023년부터 우미희망재단,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 중 24세 이하 자녀가 있는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195가구 498명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안정과 건강한 성장, 유가족들 간의 소통·교류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는 연말을 맞아 히어로즈 패밀리와 민간 협력 기관, 히어로즈 패밀리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 멘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프로그램을 돌아보고 2026년 주요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히어로즈 패밀리들은 각자의 일상과 가족을 떠나보낸 아픔을 극복했던 사례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기관에서 마련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고 히어로즈 패밀리 자녀들이 준비한 바이올린 연주와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을 함께 즐겼다. 송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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