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누수 실시간 탐지·사각지대 점검 용이
드론 등 첨단장비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댐을 점검할 수 있는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이 37개 국가 댐에 모두 구축됐다고 기후에너지환경부(기후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21일 밝혔다.
기후부와 수자원공사는 2020년부터 스마트 댐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시스템 구축으로 댐 내·외부 누수나 미세한 변형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게 됐으며 수중 수로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워 그간 ‘사각지대’였던 곳도 이전보다 수월하게 점검할 수 있게 됐다고 기후부는 설명했다.
특히 항공·수중 무인기를 활용하면서 안전점검 시간·비용이 줄었을 뿐 아니라 인명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도 크게 줄었다고 기후부는 밝혔다. 무인기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성덕댐의 경우 안전점검 기간이 110일에서 10일로, 비용은 1억50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줄었다.
기후부는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댐을 안전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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