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초동 대응력 끌어올려 안전관리 체계 유지

입력 2025. 12. 19   16:49
업데이트 2025. 12.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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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군단, 합동 소방훈련
전투참모단 대상 기초 기술 숙달

육군5군단이 지난 18일 전개한 합동 소방훈련에서 장병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단이 지난 18일 전개한 합동 소방훈련에서 장병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군단은 지난 18일 사령부 전투참모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화재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배양하고, 부대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장병들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과 기초 기술 숙달에 중점을 두고 △화재경보 발령 시 대피 절차 △방화셔터 작동·운용 방법 △화재 유형별 소화전·소화기 사용법 △응급 상황 시 심폐소생술 절차 등을 숙달하는 방식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건물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펼쳐졌다. 장병들은 경보 발령과 동시에 지정된 동선에 따라 이동한 뒤, 안내요원의 지시에 맞춰 소화전과 소화기 사용 절차를 익혔다.

특히 방화셔터 작동 시 대피 방법과 밀폐공간 내 연기 차단 요령 등 실제 상황에서도 즉각 행동할 수 있는 초동 대응능력을 끌어올렸다.

조연식(소령) 재난통제장교는 “실제 화재 발생 시에도 부대 전투지휘 기능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반영해 연 1회 실시하는 정례 훈련의 완성도를 높이고, 부대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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