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5사단, 조서환 대표 초빙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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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보병사단은 17일 부대에서 조서환마케팅그룹 조서환 대표 초빙강연을 했다.
조 대표는 1978년 육군 장교로 임관했지만 소대장 시절 수류탄 폭발 사고로 인해 오른손을 잃고 군인의 꿈을 접었다. 전역 후 애경산업에 입사해 누구보다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애경산업 상무, KTF 부사장, 세라젬H&B 사장 등 국내외 기업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근무했다. 현재는 자신의 이름으로 마케팅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조 대표는 ‘근성 있는 모티베이터가 되라’를 주제로 한 이날 강연에서 본인이 추진해 성공했던 다양한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며 △뚜렷한 목표와 자신감 △실력을 통한 동기부여 △역경과 고난을 딛고 반드시 해내겠다는 열정 △목표를 끝까지 실행하게 만드는 근성의 가치 등을 설명했다.
특히 조 대표는 “진정한 모티베이터는 누군가 시켜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조직을 움직이고 변화를 만들어 내는 긍정적인 사람”이라며 “군 조직과 같은 공동체에서는 이런 태도가 부대의 전투력과 팀워크를 강화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김광석(소장) 사단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포기하지 않은 열정과 근성은 장병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며 “장병들이 포기하지 않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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