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후반기 정책자문위 전체회의
첨단 군사역량 강화 방안도 제시

 

합동참모본부(합참)는 18일 서울 용산구 로카우스호텔에서 ‘2025년 후반기 정책자문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안보?외교, 정책?전략, 정보?작전, 전력, 과학기술 및 정책홍보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20여 명과 합참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책자문위원들은 △북?중?러 협력 강화에 따른 우리 군 대응방향 △최근 북한 위협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첨단 군사역량 강화방안 등 국방?군사현안과 관련해 합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우리 군은 북한의 핵?상용무력 병진 정책에 대비해 한미동맹 기반의 전방위적 억제능력 확보에 진력하며,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제언을 바탕으로 헌법 가치를 수호하고 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군,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군, 미래를 준비하는 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지난 1년간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활동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또 군과 합참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조언을 당부했다. 김해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