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단, 현역 장교·부사관 대상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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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교육사령부 직할 상무대근무지원단(상근단)이 현역 장교·부사관들에게 군무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상근단은 17일부터 18일까지 장교·부사관을 대상으로 ‘군무원 신분 이해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은 상근단 내 군무원 인원 수가 장교·부사관보다 많은 조직 특성을 고려, “현역 간부의 군무원 이해도 향상 노력이 필요하다”는 허정(대령) 단장의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군무원들은 그동안 상무대 내 각 병과학교 업무를 지원하면서 군 조직 이해 교육을 받아왔다. 하지만 장교·부사관이 군무원 제도와 신분 특성을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기회는 많지 않았다. 이 같은 문제의식을 토대로 상근단은 모든 현역 장교·부사관을 A·B조로 편성해 교육에 나섰다. 강사로 나선 김성일(군무사무관) 정보체계지원실장은 △군무원의 법적 신분·역할·처우 △현역과 군무원 간 협업 구조 △상호 예절과 윤리 △효율적 소통 방법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강경원(소령) 운영과장은 “군무원 제도와 근무환경, 처우, 복지 등을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군무원들과 협업 방향을 다시 생각할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교육을 주관한 하승용(군무서기관) 콘텐츠제작센터장은 “현역과 군무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의 군 조직문화가 꽃피길 기대한다”며 “장교·부사관 임관 과정부터 이러한 교육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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