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가교 역할 ‘톡톡’…강한 육군 구현에 한마음

입력 2025. 12. 17   17:04
업데이트 2025. 12. 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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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협회, 패밀리데이 후원 감사 행사
군사전문기자·코디타에 감사패 전달
방송인 최영재 2026년 홍보대사 위촉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육군협회 ‘AROKA 패밀리데이 2025’ 후원 감사 행사에서 권오성(예비역 육군대장·앞줄 오른쪽 여섯째) 협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용학 기자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육군협회 ‘AROKA 패밀리데이 2025’ 후원 감사 행사에서 권오성(예비역 육군대장·앞줄 오른쪽 여섯째) 협회장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용학 기자



육군 장병·가족의 대변자로서 민·군 가교의 핵심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육군협회(AROKA)가 올해를 돌아보며 후원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육군 장병과 가족을 위해 달려갈 것을 다짐하는 행사를 열었다. 협회는 17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AROKA 패밀리데이 2025’ 후원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육군 발전에 기여한 각계각층 인사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권오성(예비역 육군대장) 협회장 주최로 열린 행사에는 황인수(준장) 육군본부 인사행정처장, 방현석(준장) 국군수송사령관, 김용수(준장) 육군학생군사학교장 등 현역 육군 장병들이 참석했다. 앨런 뱅크 미 육군협회(AUSA) 한국지부장, 이숭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무 등 관계기관·방산기업 관계자도 함께했다.

협회는 한 해 동안 협회를 지원해 준 이석종 뉴스토마토 군사전문기자 등 5명과 글로벌 플랫폼 코디타(KODITA)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강철부대’의 마스터로 유명한 방송인 최영재 씨를 2026년 협회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권 협회장은 “협회는 안전하고 건강한 육군, 자랑스러운 육군, 강한 육군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육군 장병과 가족의 대변자, 연결자, 후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국방부가 내년 10월 6~10일 계룡대에서 열릴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6(KADEX 2026)’ 공식 후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로써 KADEX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위상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연했다.

협회는 이번 KADEX 2026의 전시 규모를 앞서 열린 KADEX 2024보다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전시장 면적은 3만7600㎡에서 4만㎡ 이상으로 넓히고, 부스도 1432개에서 20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협회는 “이미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가 국가관 참가를 확정했으며 튀르키예 등 다른 나라도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해외 공식 대표단 초청도 늘려 K방산 수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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