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청장, 주한 영국대사 접견
“양국 합의 기반 가시적 성과 기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방사청)은 17일 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를 접견하고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과 크룩스 대사는 캐나다 차기잠수함 도입 사업과 위성분야 사업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화오션이 추진 중인 캐나다 차기잠수함 도입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이 청장은 양국이 앞서 2023년 양국의 관계를 최고 수준인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다우닝가 합의 시 함께 체결한 ‘공동 방산수출에 관한 양해각서’와 ‘방산협력 증진을 위한 의향서’가 양국 방산협력의 중요한 이정표임을 강조하면서, 그간의 합의를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영국은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는 핵심 우방국이며, 방산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강점을 가진 최적의 파트너”라면서 “양국의 강한 협력 의지가 향후 실질적인 성공 사례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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