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디자인 입히니 ‘옷이 날개’ 맞네요!

입력 2025. 12. 17   17:19
업데이트 2025. 12. 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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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박물관, 의복 프린팅 문화체험


공군사관학교(공사) 국립공군박물관은 16~17일 충북 청주시 우민아트센터와 협업해 공군 디자인과 미술을 접목한 특별한 문화체험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미술관에서 찾은 날개옷’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공군 역사와 문화를 ‘의복 프린팅’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6일에는 우민아트센터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17일에는 공사 기념관에서 장병과 군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공군의 디자인과 이미지가 새겨진 전사지를 활용해 각자의 개성이 담긴 ‘날개옷’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공군의 각종 디자인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창작 활동을 펼치며 공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공군의 디자인과 상징을 직접 보고, 느끼고, 의복에 표현한 후 개인 소장할 수 있게 해 의미를 더했다.

강창부 국립공군박물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공사 장병뿐만 아니라 공군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께 공군 문화를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민과 장병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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