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옛 동료 레길론과 적으로 만나

입력 2025. 12. 16   16:19
업데이트 2025. 12. 1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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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소속팀 이적…내년 개막전서 대결


세르히오 레길론
세르히오 레길론



손흥민(LAFC)이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함께 뛰었던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을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6시즌 개막전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MLS의 인터 마이애미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출신 왼쪽 수비수 레길론과 2027년 12월까지 계약했다”면서 “2028년 12월까지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레길론은 유럽 축구 최고 수준의 무대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 전력을 한층 더 강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1996년생으로 이날 29번째 생일을 맞은 레길론은 2024-2025시즌이 끝나고 토트넘에서 방출된 뒤 무소속으로 있다가 이번에 자유계약으로 인터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게 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활약하는 인터 마이애미는 2020년부터 MLS에 참가해왔으며, 올해 처음으로 MLS컵 우승을 차지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내년 2월 22일 오전 11시 30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손흥민의 LAFC와 2026시즌 MLS 개막 경기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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