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올해 21개사 선정

입력 2025. 12. 16   17:20
업데이트 2025. 12.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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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국방기술진흥연, 수여식 개최
국방 기술혁신·자립화 핵심 역량 보유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개최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4기 선정서 수여식’에서 선정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관계자들이 16일 개최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4기 선정서 수여식’에서 선정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사청 제공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할 강소기업 100여 개를 발굴·육성하는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에 올해도 21개사가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방위사업청(방사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16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 4기 선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방산혁신기업 100은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선정해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2022년 시작해 내년까지 이뤄진다. 방사청은 해마다 20개사 내외를 선정, 지금까지 4년간 혁신기업 83개사를 발굴했다.

4기 혁신기업에는 우주·반도체·인공지능(AI)·드론·로봇 등 국방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21개사가 꼽혔다.

이들 기업은 △AI 기반 영상감시 기술 △고정밀 초저전력 AI 국방반도체 △군집 정보 수집을 이용한 사족보행 로봇 통솔 시스템 등 국방 분야 기술혁신과 자립화를 가속화할 핵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5년간 기업당 최대 50억 원 한도 내에서 전용 지원사업 혜택과 기업 성장에 필요한 전방위적 지원을 받는다.

이날 수여식 이후에는 이용철 방사청장 주관 혁신기업 소통간담회도 열렸다. 이 청장은 1~4기 방산혁신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건의사항을 듣고,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 제거 및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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