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 전 연합뉴스 기자

입력 2025. 12. 15   17:08
업데이트 2025. 12.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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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방·안보에 깊은 이해·식견”


정빛나
정빛나



국방부는 15일 신임 대변인에 정빛나(사진) 전 연합뉴스 기자를 임용했다.

정 대변인은 2011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국방부를 출입했다. 2022년 9월엔 브뤼셀 특파원으로 부임해 유럽연합(EU) 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등을 취재했다.

국방부는 “국방정책과 각 군을 취재해 온 경험을 토대로 국방·안보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식견을 갖고 있다”고 임용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신임 대변인은 국방부와 언론·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국방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며 “젊은 언론인 출신의 감각을 바탕으로 국민과 적극 소통해 군의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국방부 대변인을 언론인 출신이 맡는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여성 국방부 대변인은 언론인 출신 최현수 전 대변인에 이어 두 번째다.

정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보나 왜곡된 뉴스가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언론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이 정확한 보도를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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