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관련 직위자 대상 집행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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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지난 12일 재정 관련 주요 직위자들에게 “2026년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국방예산 집행점검 회의’를 주관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회의에는 각 군 참모차장, 국방부 관련 부서 국장, 국군재정관리단장 등 재정 관련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에 관한 집행상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이 차관은 “새 정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 올해 국방예산 집행관리의 성공적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내년 예산이 빠르게 확정된 만큼 1월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회에서 65조8642억 원 규모의 2026년 국방예산이 확정됐다.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대응능력 강화와 장병 복무여건 개선,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강군 육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달까지 집행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향후 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국방예산 집행률 제고가 경제 회복과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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