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차관, 내년 국방예산 집행 철저한 사전 준비 당부

입력 2025. 12. 14   14:21
업데이트 2025. 12. 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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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관련 직위자 대상 집행점검회의


이두희(가운데) 국방부 차관이 지난 12일 2025년 국방예산 집행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이두희(가운데) 국방부 차관이 지난 12일 2025년 국방예산 집행점검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재호 기자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지난 12일 재정 관련 주요 직위자들에게 “2026년 예산집행을 위한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본관 중회의실에서 ‘2025년 국방예산 집행점검 회의’를 주관하며 이렇게 강조했다. 회의에는 각 군 참모차장, 국방부 관련 부서 국장, 국군재정관리단장 등 재정 관련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에 관한 집행상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이 차관은 “새 정부 경기회복 모멘텀을 이어가는 데 올해 국방예산 집행관리의 성공적 마무리가 중요하다”며 “내년 예산이 빠르게 확정된 만큼 1월부터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수립을 12월 중 마무리하라”고 요청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회에서 65조8642억 원 규모의 2026년 국방예산이 확정됐다. 국방부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대응능력 강화와 장병 복무여건 개선, 인공지능(AI)·드론 등 첨단강군 육성에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방부는 이달까지 집행관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향후 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지속 확인하고 국방예산 집행률 제고가 경제 회복과 성장에 일조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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