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AI 역량’ 강화 범정부 교육협의체 출범

입력 2025. 12. 11   17:15
업데이트 2025. 12. 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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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 전 공무원 교육 지침 공유 
행안부, AX분야 인재 양성 맡기로

공직사회의 인공지능(AI) 역량을 높이기 위한 범정부 협의체 ‘공공 인공지능 교육협의체’가 11일 출범, 첫 회의를 개최했다.

협의체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지방자치인재개발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인공지능 교육 현황과 내년도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각 기관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인사처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체계와 구체적인 교육과정 모형 등의 내용을 담은 전 공무원 대상 교육 지침을 공유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정부 인공지능 전환(AX) 분야 인재 양성을 맡기로 했다. 국가·지방인재원은 기본교육과 실습 중심 전문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내년도 공무원 교육훈련 지침에 반영할 방침이다. 오영렬 인사처 인사관리국장은 “정부 AX의 기반을 위해서는 모든 공무원이 AI 문해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동시에 관련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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