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기지, 공군 작전 중심축” 흔들림 없는 태세 당부

입력 2025. 12. 11   16:59
업데이트 2025. 12. 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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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락 공참총장 부대 지휘관리 점검
임무 수행 중 조종사·장병들 격려도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11일 중원기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일선 조종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11일 중원기지를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일선 조종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의견을 듣고 있다. 공군 제공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11일 공군 중원기지를 방문, 비행 운영과 부대 지휘관리 전반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19전투비행단, 91항공공병전대 등 부대들이 위치한 중원기지는 24시간 철통같은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공군의 핵심’이다. 손 총장은 먼저 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연말연시에도 중북부 영공방위 임무를 빈틈없이 수행하고 있는 조종사·장병들을 격려했다.

손 총장은 “중원기지는 예로부터 ‘한반도의 심장’으로 불려온 군사적 요충지에 있고 공군 작전에서도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임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는 즉응태세를 유지해달라”고 강조했다.

손 총장은 이어 부대 지휘관들에게 “혹한기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각종 재해·재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엄정한 군기강과 면밀한 안전대책 속에서 지휘관과 부대원 모두가 서로를 배려하고 살피며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지휘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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