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군 근무환경 체험 지원 미래 간부의 역할 이해 도와

입력 2025. 12. 10   17:12
업데이트 2025. 12.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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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5사단, 한국기술부사관고 초청


육군35보병사단은 10일 한국기술부사관고등학교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부사관 임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실제 군 근무환경을 체험하고 미래 군 간부로서 역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은 사단 역사관 견학과 부대 소개 영상을 통해 35사단 임무와 지역 안보의 중요성을 배웠다. 김광석(소장) 사단장은 모범학생 곽민·이하민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행사에서는 ‘미래 부사관의 역할과 전문성’을 주제로 비전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순환식 실습에서는 공병·정보통신 특성화반 학생들의 전공 특성을 반영해 건설장비 7종, 지뢰탐지기, 폭파기구 세트, 개인 통신장비, 위험성폭발물개척팀(EHCT) 편제 장비, 차륜형장갑차, 위성차량, 전술차량, 워리어 플랫폼 등 실물 장비를 직접 조작·착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관한 박경환 공병대대 주임원사는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직무의 가치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미래 부사관 육성을 위해 교육·교류 활동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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