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항공우주군 선도할 전문가 71명 배출

입력 2025. 12. 10   17:05
업데이트 2025. 12.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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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고급지휘관 참모과정 졸업식
이은규 소령, 국무총리상 ‘영예’

 

공군대학이 10일 개최한 2025년도 고급지휘관 참모과정(CSC) 졸업식에서 권영민(맨 앞) 공군교육사령관이 학생장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대학이 10일 개최한 2025년도 고급지휘관 참모과정(CSC) 졸업식에서 권영민(맨 앞) 공군교육사령관이 학생장교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대 제공



미래항공우주군을 선도할 군사전문가 71명이 배출됐다. 

공군대학은 10일 대전 자운대 충무관 소강당에서 권영민(중장) 공군교육사령관 주관으로 ‘2025년도 고급지휘관 참모과정(CSC) 졸업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학생장교 가족과 외국군 수탁장교 소속 국가 무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졸업한 학생장교 71명은 49주간 CSC 교육과정을 거쳐 군사전문가로 거듭났다. 이 중에는 태국, 일본, 필리핀, 호주 등 10개국에서 온 외국군 수탁장교 10명도 포함됐다.

이들은 전략학·항공우주학·작전학·전력학·지휘관리학 교육과 더불어 합동교육, 첨단국방과학기술 실무연수를 통해 미래 항공우주군을 선도할 핵심역량을 갖췄다.

이은규 소령은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정민 소령은 ‘합동 전 영역 지휘통제 능력 구현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사이버 보안과제 시스템의 공군 확대 적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최우수 연구보고서에 선정돼 공군참모총장상을 받았다.

권 사령관은 “등고자비(낮은 곳에서부터 높이 올라가듯이, 모든 일에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뜻)의 의미처럼 기본과 원칙이라는 단단한 토대 위에 한 걸음씩 정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정예공군’ 건설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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