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0기갑여단, 제병협동훈련

입력 2025. 12. 10   16:27
업데이트 2025. 12.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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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 전 가장 어두운 새벽을 지나 ‘승리의 포문’ 열다
기갑·포병·항공 전력 대거 투입
한몸처럼 기동 통합 화력 발휘

 

육군30기갑여단 K1A2 전차가 10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열린 통합 전투사격훈련 중 목표 지점으로 기동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 K1A2 전차가 10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열린 통합 전투사격훈련 중 목표 지점으로 기동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이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제병협동훈련으로 유사시 적을 제압하는 데 필요한 능력을 극대화했다.

여단은 10일 경기 파주시 무건리훈련장에서 기갑·포병·항공전력이 대거 참여한 통합 전투사격훈련을 전개했다. 훈련에는 장병 300여 명과 K1A2 전차, K200A1 장갑차, 120㎜ 자주박격포를 포함한 기갑·기계화전력, K55A1자주포, AH-1S 코브라 공격헬기, 여단 예하 공병·방공부대가 투입됐다.

훈련은 각 부대가 보유한 능력을 통합한 제병협동작전 수행능력을 높이고, 다양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실전적 훈련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서 장병들은 △정찰 △초기 표적탐지 △포병 화력지원 △전차·장갑차 전투사격 △육군 항공지원 등 부여받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육군30기갑여단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격 준비와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격 준비와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격 준비와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격 준비와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격 준비와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육군30기갑여단 장병들이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 사격 준비와 장비 점검을 하고 있다.

 

K55A1 자주포가 쏘아 올린 155㎜ 포탄이 표적에 명중하고 있다.
K55A1 자주포가 쏘아 올린 155㎜ 포탄이 표적에 명중하고 있다.



특히 이날 훈련은 적 공격에 반격하는 상황을 가정한 작전수행절차를 숙달하는 계기가 됐다. 장병들은 포병의 화력지원과 기갑·기계화부대의 표적 무력화, 공격헬기 근접항공사격 지원 등을 완벽히 전개하며 어떤 임무를 부여받아도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높였다. 

오현석(중령) 팬텀대대장은 “기갑·기계화·포병·공병·방공·항공전력이 한몸과 같이 움직여야 하는 제병협동작전의 핵심을 꿰뚫고 각 병과의 전투력을 집중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전투현장에서 즉각적이고 통합된 화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글=최한영/사진=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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