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선 공군작전사령관 현장 점검
20전비·6전대 요원들과 소통 시간
“군인으로서의 사명 완수” 당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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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선(중장) 공군작전사령관은 10일 공군서산기지 20전투비행단(20전비)·6탐색구조비행전대(6전대)를 방문해 연말 영공방위 임무수행 현장을 확인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했다.
20전비는 공군의 핵심 전력인 KF-16을 운용하며 철저한 즉응태세와 정신적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서북부 영공방위의 핵심 부대다.
차 사령관은 20전비 비상대기실에서 만반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정비·무장요원들과 소통했다.
차 사령관은 “20전비가 그동안 ‘전 영역 인적요인에 의한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실천하는 데 앞장서 왔다”고 치하한 뒤 “교범·규정과 절차를 준수하는 습관을 들이고 지휘관·참모부터 현장에서 솔선수범해 확인 또 확인하고, 보완·개선하는 노력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주문했다.
차 사령관은 6전대 비상대기실도 방문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6전대 임무요원들을 격려했다.
차 사령관은 “올해 여러 차례 발생한 산불현장에서 치솟는 불기둥, 잿빛 연기와 맞서 싸워준 6전대 탐색구조 임무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유사시 언제든 출동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의 사명을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2025년 한 해 공군에 어려운 일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임무요원들은 수많은 임무를 믿음직하게 수행해 줬다”면서 “연말연시 흔들림 없는 군사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해 주고, 새해에는 공군의 명예를 드높이는 대표기지로서의 역할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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