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방호·대테러도 빈틈없게 전시 상황 완벽 준비태세 확립

입력 2025. 12. 10   16:32
업데이트 2025. 12. 10   16:32
0 댓글

공군15비, 전투태세훈련 
모든 상황 가정해 작전 수행능력 점검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25-2차 전투태세훈련(ORE)의 하나로 마일즈(MILES) 장비를 활용한 기지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일환 병장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 장병들이 25-2차 전투태세훈련(ORE)의 하나로 마일즈(MILES) 장비를 활용한 기지방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권일환 병장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이 실전적인 전투태세훈련(ORE)을 통해 작전수행능력을 한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15비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25-2차 ORE를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ORE는 전시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가정해 비행단의 작전준비태세와 전투수행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15비는 △주·야간 기지방호훈련 △화생방 종합훈련 △대테러 종합훈련 △대량 전상자 의무지원훈련 △활주로 폐쇄훈련 등을 진행하며 전 장병들의 실전적 능력을 점검하고, 행동화 숙달 훈련을 통해 전시 대응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특히 15비는 이번 ORE에서 기지방어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교전 상황 발생 시 작전요원의 대응능력 강화와 지휘관의 올바른 전술적 판단 숙달 등을 위해 마일즈(MILES) 장비를 활용한 기지방어 훈련을 진행했다.

기지방어훈련은 기지를 침투한 적과 교전 상황을 부여해 실전성을 높였다. 15비는 훈련에 앞서 안전과 부상자 발생 방지하고자 마일즈 장비 사용법과 안전교육을 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교전 결과를 분석하고 사후강평을 통해 상황별 보완사항을 정리했다.

최우석(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실전적 훈련으로 전투 상황의 이해도를 향상하고 있다”면서 “부대원들의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고 상황별 보완사항을 확인하며 확고한 준비태세를 확립하는 훈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