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銀 후원챌린지 4억 원 마련
보훈부, 3400명에 물품 전달 예정
국가보훈부는 9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권오을 장관과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위한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IBK기업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1일부터 9월 12일까지 후원 의사가 있는 고객의 참여 수에 따라 은행이 국가유공자 후원금액을 기부하는 ‘고객참여형 후원챌린지’를 진행, 후원금 4억 원을 마련했다. IBK기업은행은 모인 후원금으로 방한도구와 생필품,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겨울나기 물품을 구입해 이날 보훈부에 쾌척했다. 보훈부는 이 물품을 고령 독거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3400명에게 이달 중순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권 장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지원해준 IBK기업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보훈부는 민·관 협업을 통한 복지 지원은 물론 겨울철 한파에 따른 현장점검을 비롯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집중지원대책 등도 꼼꼼하게 점검하고 살피겠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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