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일구대상’

입력 2025. 12. 08   16:27
업데이트 2025. 12. 0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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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은퇴 선수 모임 일구회 주최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일구상 시상식’에서는 ‘21번 영구결번 착장식’이 함께 진행됐다. 프로야구에 똑같은 2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왼쪽부터), 박철순(OB 베어스), 송진우(한화 이글스) 3명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일구상 시상식’에서는 ‘21번 영구결번 착장식’이 함께 진행됐다. 프로야구에 똑같은 21번을 영구결번으로 남긴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왼쪽부터), 박철순(OB 베어스), 송진우(한화 이글스) 3명이 구단 유니폼을 입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5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끝판왕’ 오승환(43)이 2025년 ‘뉴트리디데이 일구대상’을 품었다.

오승환은 8일 서울 강남구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열린 2025 일구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프로야구 은퇴 선수 모임인 일구회 일구대상에서 마무리 투수가 대상을 받은 건 오승환이 처음이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오승환은 KBO리그 통산 최다인 427세이브를 수확했고 미국과 일본 무대를 포함하면 통산 549세이브를 올렸다. 국가대표로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 등 한국 야구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삼성 구단은 그의 업적을 기려 등번호 21번을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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