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팀워크·상호 신뢰로…탑팀 고지 올랐다

입력 2025. 12. 08   17:06
업데이트 2025. 12. 0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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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단 ‘1산악여단 탑팀 경연대회’
3지역대 13팀·3대대 정찰소대 선정

 

육군3군단 ‘1산악여단 탑팀 경연대회’에 도전장을 낸 장병들이 급속행군 과목을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군단 ‘1산악여단 탑팀 경연대회’에 도전장을 낸 장병들이 급속행군 과목을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최고도의 산악전 능력을 갖춘 탑팀(Top-Team)을 가리는 무대가 펼쳐졌다.

육군3군단 1산악여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개한 ‘1산악여단 탑팀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8일 밝혔다.

1산악여단 탑팀 경연대회는 최고의 전투력과 단결력을 가진 소부대를 가리는 무대다. 여단은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태백산맥의 험준한 산악지역에서 막힘없이 전투력을 발휘하는 부대를 매년 탑팀으로 선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대회에는 총 27개의 작전팀과 5개의 정찰팀이 도전장을 냈다. 산악지역 임무 특성을 고려해 △전투체력 △급속행군 △개인화기 전투사격 △매듭법 등 4가지 과목을 평가했다.

치열한 경연 결과, 3지역대 13팀과 3대대 정찰소대가 1산악여단 탑팀으로 이름으로 올렸다.

경연에 나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정의찬 중위는 “끈끈한 팀워크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끝까지 함께 해낼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어떤 상황에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전투기술 강화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용진 상사도 “앞으로도 강한 교육훈련으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는 1산악여단의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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