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니 더 ‘후끈’…군사경찰 윈터 페스타

입력 2025. 12. 08   17:06
업데이트 2025. 12. 0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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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7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육군17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부대에서 열린 ‘MP 윈터 페스타’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7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지난 5일 부대에서 열린 ‘MP 윈터 페스타’에서 난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7보병사단 군사경찰대대는 지난 5일 사단 장병 200여 명을 초청해 참여형 문화축제 ‘MP(군사경찰·Military Police) 윈터 페스타(Winter Festa)’를 개최했다.

행사는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일상 속 재충전 기회 제공, 군사경찰대대의 소속감과 자긍심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부대 밴드 동아리의 무대를 시작으로 난타, 클래식, 초청 댄스팀 공연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국방부 병영문화예술체험교육의 하나로 연중 추진한 난타 프로그램을 이날 공연으로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장병들은 전문 강사진의 지도를 받아 쌓아온 실력을 무대에서 펼쳐냈다.

민간 클래식 연주단체 ‘슈베르티아데’를 초청, 장병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초청 댄스팀 공연에서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장병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아울러 행사장 앞에서는 군사경찰대대가 운용하는 소형전술차량, 모터사이클(MC), 순찰차량 등 장비를 전시하고 장병들에게 탑승 체험을 제공했다.

공연에 참여한 정유진 플루티스트는 “국민을 위해 든든하고 멋지게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모습에 늘 고맙다”며 “긴장되고 바쁜 군 생활 속에서 잠시나마 마음을 평안하게 하고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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