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 한파 속 온기 나눔

입력 2025. 12. 04   16:53
업데이트 2025. 12. 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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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단, ‘사랑의 밥퍼’ 활동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군인공제회 자원봉사단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군인공제회는 4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전날 서울 동대문구 밥퍼 나눔 운동본부에서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정재관 이사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자원봉사단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어르신께 무료 점심을 제공하기 위해 식재료 손질, 밥 짓기, 배식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와 함께 무료 급식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군인공제회 봉사단은 2015년부터 밥퍼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 이사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려운 이웃께 온정을 전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군인공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인공제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명절마다 국가유공자 자택을 방문하는 위문 봉사를 비롯해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 장애인 복지관 기부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국군장병 위문을 꾸준히 시행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초급 간부를 위해 개인회생 비용을 지원하는 회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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