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KAIST, 항공우주 학술대회
생도·대학생, 대학원생 분과 나눠
AI 관련 주제 발표·전문가 질의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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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공사)는 4일 교내 안중근홀과 강당에서 ‘2025년 미래항공우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공사와 KAIST가 공동 주관한 행사는 ‘인공지능(AI)이 이끄는 미래 항공우주력의 진화’를 주제로 열렸다.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사관생도, 일반 대학·대학원생 30여 명이 발표에 참가했다.
행사는 김관호(준장) 공사 학교장 직무대리 환영사, 이광형 KAIST 총장 축사,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장 영상 축사, 한재흥 KAIST 우주연구원장 기조강연, 분과별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 직무대리는 환영사에서 “항공우주 분야는 본격적인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되는 AI관련 주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우리 군과 민간이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발표는 생도·대학생 분과와 대학원생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전문 심사위원단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공사 천문대 등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시설과 장비를 견학하고 항공우주분야 장비 전시 및 소개 부스를 둘러보며 최신 무기체계 기술과 활용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대회 결과 대상의 영예는 이화여대 학생 등으로 구성된 우라노스팀(생도·대학생 분과)에 돌아갔다. 대상팀에는 국방부 장관상이 주어졌다.
대회에 참가한 공사 3학년 김병호 생도는 “이번 발표 경험을 토대로 항공우주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정예 공군장교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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