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국방체육세미나
군 관계관·국내 체육 전문가 참석
단련체계 구조적 재정비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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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는 4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이병형홀에서 ‘국군 전투체력 발전과제 분석과 미래상’을 주제로 국방체육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방부·한국스포츠과학원·한국체육학회 등 군 관계관 및 국내 체육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 전투체력의 중요성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세미나는 진규상(예비역 해병준장) 국군체육부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강영 한국스포츠과학원장의 축사, 주제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이뤄졌다.
국군체육부대 엄장원 군체육연구원은 ‘국제군인체육연맹(CISM) 심포지엄 전투체력 우수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투 수행력 중심의 체력체계 전환 필요성과 한국군 체력단련체계의 구조적 재정비를 역설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육군체력연구센터 김경배 대령은 군 체력검정 발전방안 연구 발표로 관심을 모았고, 육군52보병사단 최성식 중령은 디지털 체력단련 활용 우수사례 발표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샀다.
진 부대장은 “장병의 과학적 체력관리는 강한 군의 시작이자 기본이다. 부대는 2023년 국군전투체력개발센터를 창설하고, 각 군에 맞춤형 전투체력 단련 프로그램 전파와 전문지도자 양성으로 국군 전투체력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국방부와 각급 체육기관 관계자들과 연계, 군 전투체력 발전과제를 분석해 미래상을 제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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