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무기는 집중력과 전우애…실전적 전술훈련평가로 전투력 업그레이드

입력 2025. 12. 04   17:09
업데이트 2025. 12. 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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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1사단 포병여단, 중대 평가
포술·더 쎈 해병 프로젝트 등 평가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포병중대 전술훈련평가에서 한 장병이 전방경계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포병중대 전술훈련평가에서 한 장병이 전방경계를 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병대1사단 포병여단이 실전적인 전술훈련평가를 통해 예하 부대의 전투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여단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포항시 정천리 훈련장과 주둔지 일대에서 2025년 포병중대 전술훈련평가(ATT)를 전개했다. 이번 전술훈련평가에는 장병 100여 명과 K9A1자주포 등 궤도장비 8문이 투입됐다. 평가는 전투 제원을 토대로 계획을 세우고, 실제 전장과 유사한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단은 △전투준비태세 △전술훈련 △포탄사격 △포술경연대회 △더 쎈(The SEEN) 해병 프로젝트 등을 평가했다. 평가에 앞서 분야별 위험예지훈련 등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철저히 했다. 특히 사전에 잠재 위험요인을 면밀히 분석·확인하고 조치함으로써 평가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요소를 사전 차단했다.

훈련에 참가한 홍수연 대위는 “이번 ATT는 부대의 전술수행능력을 실전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평가 과정에서 장병들이 높은 집중력과 전우애를 발휘해 안정적인 전투 절차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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