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단 포병여단 경연대회
사전평가 거쳐 17명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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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보병사단 포병여단은 지난 2·3일 이틀간 부대에서 ‘제2회 백골포병 최강부사관 선발 경연대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편제장비 운용력 숙달과 교관화 능력 구비를 통한 ‘부사관 정예화’를 목표로 마련된 경연대회에는 여단 예하 4개 대대에서 치열한 사전평가를 거쳐 선발된 부사관 17명이 도전장을 냈다.
여단은 이들을 대상으로 △통신장비 운용 △화생방장비 운용 △화력장비 운용 등 총 6개 과목, 10개 과제의 임무 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평가는 과제별 평가관이 전투력 측정 지침서에 따른 선발 평가표를 적용, 전술적 상황을 부여한 가운데 공정하고 엄격하게 진행됐다.
치열한 경연 결과 화강포병대대 고정훈 중사가 백골포병 최강부사관으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았다. 고 중사는 “여단 전투력 발휘의 중추, 그중에서도 선봉에 서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이번 영예를 발판 삼아 육군 최강부사관이 되는 그날까지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백골포병여단 손혁진 주임원사는 “올해 2회를 맞이한 최강부사관 선발 경연대회는 부사관단의 성장을 극대화하는 자리”라며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여단 부사관단의 노하우 소통창구로 활용, 적과 싸워 반드시 이기는 창끝 전투력 배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단은 앞으로도 매년 경연대회를 개최해 부사관들의 전투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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