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도 비디오 판독?

입력 2025. 12. 03   15:52
업데이트 2025. 12. 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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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내년 북중미 월드컵서 적용 검토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코너킥 판정에 비디오 판독(VAR)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FIFA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코너킥 판정에 VAR 체크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지난 10월 국제축구평의회(IFAB) 회의에서는 해당 안건이 거부됐지만 FIFA는 내년 월드컵에서 자체 실험을 진행해 VAR 프로토콜의 공식 항목으로 추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VAR은 득점·페널티킥·퇴장·잘못된 경고 등의 상황에만 적용됐다. FIFA는 2023년부터 VAR의 범위를 프리킥, 코너킥, 두 번째 옐로카드 상황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IFAB는 이에 대해 코너킥을 VAR에 추가하면 VAR을 도입한 모든 프로리그가 이를 따라야 하는데, 기술적·인적 자원의 부족뿐만 아니라 경기 시간의 상당한 지연까지 불가피해 반대 의견을 내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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