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절로’ 군 법당 공양미·바자회 모금액 복지관에 전달

입력 2025. 12. 01   16:44
업데이트 2025. 12. 01   17:28
0 댓글

육군종합보급창 2보급단
“지역사회와 유대 강화·공헌 지속”

 

조기양(오른쪽 다섯째) 육군종합보급창 2보급단장과 부산시 수영구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연말 맞이 쌀·기부금 전달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조기양(오른쪽 다섯째) 육군종합보급창 2보급단장과 부산시 수영구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이 연말 맞이 쌀·기부금 전달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종합보급창 2보급단 장병들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손을 맞잡았다. 

2보급단은 1일 “부산시 수영구 노인복지관을 최근 방문해 연말 맞이 사랑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쌀과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 2보급단 장병들은 군 법당 ‘금련사’ 신도들이 시주한 공양미 300㎏과 올해 부대에서 개최한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모금한 20만 원을 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금련사는 지난해 9월부터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쌀 나눔 행사를 꾸준히 열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병호 복지관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 관계자들의 정성이 어르신들께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기양(대령) 2보급단장은 “지역민들께서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을 부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힘이 되는 공헌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한영 기자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댓글

오늘의 뉴스

댓글 0